'중소기업 AI 전환 돕는다'...중소기업 진흥법 개정안 국회 발의
인공지능(AI) 전환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중소기업 생존의 문제로 부각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AI전환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회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구미시갑)은 18 일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AI) 전환을 돕기 위한 ‘인공지능전환지원센터’ 의 설치 및 운영 근거를 담은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자동화 및 정보화 지원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자동화지원센터와 정보화지원센터를 설치 ·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실제 운영 중인 지원센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자근 의원은 “인공지능(AI)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지만 , 중소기업은 여전히 인력과 데이터 , 기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중소기업이 AI 를 활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 고 밝혔다.
최근 제조 · 서비스 산업 전반에서 AI 기술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중소기업은 전문인력 부족과 데이터 활용 역량 미흡 등으로 인해 AI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 년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중소기업 AI 활용의향 실태조사’ 에 따르면 AI 를 적용 중인 중소기업은 5.3% 에 불과하고 ,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도 16.3% 수준에 머물렀다 . 이는 중소기업의 AI 활용 기반이 여전히 취약하며 , 대기업과의 기술 격차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뒷받침할 전담 지원체계는 미흡한 상황이며 , 기존의 자동화 · 정보화를 넘어 산업 전반의 AI 전환 흐름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구자근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이 AI 전환 지원센터를 설치 · 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하고 △ 중소기업 AI 전환 수요 발굴 및 진단 △ 전문인력 양성 △ 데이터 수집 및 가공 활용 지원 △ 교육 및 컨설팅 △ 실증 및 시범사업 지원 등 체계적인 AI 전환 지원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중소기업의 AI 도입 장벽이 낮아지고 , 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중진공을 중심으로 한 전담 지원체계가 구축되면서 지역 중소기업까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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