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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인공지능 로봇으로…국경 넘은 경쟁과 협력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과 프랑스 대학생들이 인공지능 지식을 활용한 로봇 제작을 통해 경쟁 속에 협력하는 방식을 익히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으로…국경 넘은 경쟁과 협력

[앵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과 프랑스 대학생들이 인공지능 지식을 활용한 로봇 제작을 통해 경쟁 속에 협력하는 방식을 익히고 있습니다.

배병오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기 출전을 앞둔 미니 자율주행 로봇을 두고 팀원들이 최종 점검에 나섭니다.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물건을 정해진 곳으로 옮기는 과제를 수행하는 경기입니다.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은 물론 프랑스 대학생으로 구성된 8개 팀이 경기를 벌입니다.

그동안 쌓은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을 닷새 간의 경쟁을 통해 확인합니다.

[마틴 코르닉/프랑스 CESI 공과대학 : "(로봇의) 모델링, 식별능력 등 많은 것들을 배워서 매우 좋았습니다."]

국가별 경쟁이 아닌 국적이 섞인 혼합팀 경쟁으로 국경을 넘은 협력도 다집니다.

[이강호/부산대 : "좋은 팀원,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쌓아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 보유/대만 국립타이베이과기대 : "매우 즐겁고 흥미 있었고 경쟁을 통해 자극을 받아 좋았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불러일으킨 기술 변화 속도를 체감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릅니다.

[토루 카미야/일본 큐슈공업대학교 교수 : "(지난해는 10일이 걸렸는데) 올해는 5일밖에 걸리지 않아 놀랐습니다. AI가 로봇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공학이라는 공통 언어로 소통하는 자산을 쌓게 됐습니다.

[안석영/부산대 교수 :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함께 평생 친구가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는 게 이 행사의 가장 큰 (의미일 것 같습니다.)"]

지난해 일본에 이어 내년에는 대만에서 경기를 마련해 협력은 물론 실력도 더 넓고 깊게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배병오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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