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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화의료원, 직접 AI 인재 키운다

아울러 공동 참여기관인 AI 에듀테크 기업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도 산업 현장 중심 AI 교육 확대 의지를 밝혔다. 김성우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대표는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누구나 AI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이화의료원, 직접 AI 인재 키운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병원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AI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섰다.

단순 의료 교육을 넘어 기업과 공동 연구·실습을 수행하는 형태의 의료 AI 훈련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병원 기반 AI 교육 모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화의료원은 최근 이대서울병원 이영주홀에서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개소식 단체사진(사진제공=이대의료원)

이번 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국 20개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가운데 의료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사례는 이화의료원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교훈 강서구청장, 협약기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센터를 통해 병원이 보유한 임상데이터와 연구 역량을 산업 현장과 연계하는 ‘실전형 의료 AI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형 교육이다.

센터는 이화의료원이 보유한 RDW(Real Data Warehouse) 기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외부 기업 연구진과 병원 연구자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 강의식 교육이 아니라 의료 AI 개발 과정 자체를 현장 중심으로 경험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이화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병원이 축적한 임상 데이터와 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과 공유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의료기관이 단순 진료 공간을 넘어 의료 AI 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센터는 의료 AI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AI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우선 61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AI 전환(AX) 수준 진단부터 생성형 AI 및 바이오메디컬 데이터 활용 교육, 프로젝트 기반 실습, 현장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0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연인원 360명 규모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논코딩 기반 바이오메디컬 데이터 시각화와 AI 기반 진단보조 소프트웨어(SaMD) 구축 과정 등 실제 의료데이터 활용 중심 교육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승호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은 “센터 핵심은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이라며 “의료 데이터 연구를 통해 AI 솔루션 가치를 높이고 기업과 의료원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AX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동 참여기관인 AI 에듀테크 기업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도 산업 현장 중심 AI 교육 확대 의지를 밝혔다.

김성우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대표는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누구나 AI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현장의 AI 혁신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AI 특화 공동훈련센터가 기업들의 AX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향후 협력 기업 확대와 의료 AI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해 병원 기반 의료 AI 교육·연구 허브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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