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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화여자대학교, 제니 시플리 前 뉴질랜드 총리 초청 특별강연 성료

이어 "인공지능 발전은 세계적인 문제"라면서 "인공지능이 우리를 형성하도록 내버려둘지, 아니면 우리가 인공지능을 우리가 바라는 방식으로 발전하도록 만들어낼지(Will AI shape us or will we shape AI in a way in...

이화여자대학교, 제니 시플리 前 뉴질랜드 총리 초청 특별강연 성료

제니 시플리 前 뉴질랜드 총리 [사진출처=이화여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3월 13일(금) 교내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제니 시플리(Dame Jenny Shipley) 전 뉴질랜드 총리를 초청해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 역량, 책임, 그리고 세계적 영향(Women Leading Change: Power, Responsibility, and Global Impact) - 국가 리더십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EGISE)이 주관한 이번 강연은 이화여대 창립 140주년 기념 '글로벌 리더 강연 시리즈'의 첫 순서다. 이날 강연에는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플리 전 총리는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뉴질랜드 최초의 여성 총리를 지냈다. 1999년에는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의장을 맡으며 아·태 지역 협력의 중요한 전환기를 이끌었다. 전직 국가원수로 구성된 '마드리드 클럽(Club de Madrid)' 회원, 세계여성지도자평의회(Council of Women World Leaders) 회원을 역임하면서 사회 통합·다양성·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으며, 최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6)' 연사로 방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를 맡은 박지현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 부원장의 연사 소개에 이어 이향숙 총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이 총장은 "오늘 강연이 이화의 학생들과 구성원 여러분께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책임 있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강연에서 시플리 전 총리는 리더로서 역량을 행사하는 데 필요한 세가지 필수 요소로 도덕성과 가치관의 명확성(Clarity), 비판적 상황 분석능력(Critical analysis),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 철학(Centered leadership intent)을 꼽았다.

또한 시플리 전 총리는 인공지능 시대의 책임성을 강연의 핵심적인 화두로 제시했다. 시플리 전 총리는 "혁신을 일구는 주역이 곧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면서 리더의 책임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발전은 세계적인 문제"라면서 "인공지능이 우리를 형성하도록 내버려둘지, 아니면 우리가 인공지능을 우리가 바라는 방식으로 발전하도록 만들어낼지(Will AI shape us or will we shape AI in a way in which we wish it to prevail?)에 대한 답을 찾고 세계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선 여성과 남성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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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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