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사 연구 성과 인정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정병준 교수가 제71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받았다.
이화여대는 정 교수가 대표 저서 ‘김규식과 그의 시대’ 1~3권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독립운동사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55년 제정됐다.
‘김규식과 그의 시대’는 독립운동가이자 외교가였던 김규식의 삶과 활동을 다룬 총 1872쪽 분량의 저서다. 파리강화회의 외교활동을 비롯해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중국에서의 항일운동, 국제외교, 해방에 이르는 행적을 관련 사료를 토대로 정리했다.
정 교수는 한국 현대사와 독립운동사를 연구한다. 특히 해외에 소장된 자료를 발굴해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을 연구해왔다.
정 교수는 한국출판문화상과 월봉저작상 등을 받았으며 올해 이화학술상과 독립기념관 학술상도 수상했다.
정 교수는 “학술원상을 학문의 길에서 계속 정진하라는 격려와 응원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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