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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노조, 국민 고려해 더 신중해야"

사측은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국내 업계 1위 달성 시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선을 넘어 보상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노조는 영업이익의 15%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23일 경기도...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노조, 국민 고려해 더 신중해야"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사진=삼성 준감위 누리집]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이 총파업을 추진 중인 삼성전자 노조에 대해 삼성은 단순한 사기업이 아닌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4기 준감위 정례회의 전 기자들에게 "노조가 주주와 투자자 등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국민을 고려해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찬희 위원장은 삼성전자노동조합이 성과급과 관련해 총파업을 추진 중인 상황에 대해 "삼성은 단순한 사기업이 아닌 '국민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상한 폐지 등 임금 교섭을 두고 맞서고 있다. 지난달 말 노조 측이 교섭 중단을 선언한 후 협상은 답보 상태다.

사측은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국내 업계 1위 달성 시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선을 넘어 보상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노조는 영업이익의 15%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23일 경기도 평택사업장에서 대규모 투쟁 결의 대회를 열 계획이다. 집회를 통해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제도화를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21일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와 관련해 사측은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지난 16일 법원에 '위법쟁의행위금지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측은 신청서에 노조가 안전보호시설의 정상적인 유지와 운영을 정지 또는 폐지, 방해하는 쟁의행위를 하도록 하면 안 된다는 취지를 담았다. 또 노조가 쟁의행위 중 기재 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점거하거나 기재 시설 근로자 출입을 방해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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