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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이 들려주는 브람스의 깊은 낭만

브람스의 음악은 극적이거나 화려하게 앞서 나서지 않는다. 절제된 선율 안에 사랑과 그리움, 고독과 따뜻함을 조용히 품고 있어 오래 들을수록 깊은 여운을 남긴다. 독일 낭만주의 거장 브람스의 바이올린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독주회가 열린다.

이준성이 들려주는 브람스의 깊은 낭만

이준성이 들려주는 브람스의 깊은 낭만

30일 전남광주예술의전당서 ‘브람스 시리즈 연주 PART I’

2026년 09월 09일(수) 16:00

브람스의 음악은 극적이거나 화려하게 앞서 나서지 않는다. 절제된 선율 안에 사랑과 그리움, 고독과 따뜻함을 조용히 품고 있어 오래 들을수록 깊은 여운을 남긴다. 독일 낭만주의 거장 브람스의 바이올린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독주회가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준성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전남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브람스 시리즈 연주 PART I’을 선보인다.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명하는 기획 연주회로, 피아니스트 김혜안이 함께한다. 콰르텟노이가 주최·주관.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스케르초 C단조, WoO 2’로 시작한다. 젊은 시절의 강렬한 에너지와 밀도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 따뜻하고 부드러운 정서를 품은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장조, Op.100’과 ‘비의 노래’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Op.78’이 연주된다.

이준성은 독일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음악대학을 거쳐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유럽에서 클래식 필하모니 본, 뒤셀도르프 신쳄버오케스트라 객원악장,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수석 등으로 활동하며 독주와 실내악, 오케스트라 무대 경험을 쌓았다. 귀국 후에도 독주와 실내악, 협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준성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번 독주회는 브람스의 음악세계를 차분히 들여다보는 자리”라며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섬세한 호흡을 통해 그의 깊고 따뜻한 정서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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