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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용·정의선·구광모 등 4대 그룹 총수 총출동…'K-경제 영토' 확장 ...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하기 위해 19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OBAC)를 통해...

이재용·정의선·구광모 등 4대 그룹 총수 총출동…'K-경제 영토' 확장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을 위해 19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대한민국 주요 그룹 총수들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핵심 거점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인도와 베트남 시장 선점을 위해 일제히 출국길에 올랐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하기 위해 19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OBAC)를 통해 출국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시 베트남 사절단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와 베트남 순방 일정에 동행할 방침이다.

사절단의 첫 행선지는 인도 뉴델리다. 2박 3일간의 일정 동안 총수들은 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정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 외교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화 해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달러 달성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인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그룹은 인도법인의 현지 증권거래소 상장(IPO)을 추진하며 가전 시장 점유율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아 마루티스즈키에 이은 현지 판매 2위 자리를 굳히기 위한 추가 투자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지는 베트남 순방에서는 실질적인 대규모 투자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삼성전기의 반도체 기판 공장 및 삼성전자의 첨단 패키징 공장 등에 대한 ‘조 단위’ 투자 계획이 공식화될 전망이다. 이는 베트남을 단순 제조 거점에서 첨단 산업 전초기지로 격상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대 그룹을 포함해 총 200여명 규모로 꾸려진 이번 경제사절단은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 광물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순방이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공급망 주도권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은 베트남에서의 비즈니스 포럼과 탕롱 황성 시찰 등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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