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 빅테크 수장들과 네트워크 강화
이재용 회장이 18일 서울 이태원동 승지원에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만찬에 앞서 술잔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4년 최고경영자(CEO)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방한한 전 세계 그래픽처리장치(GPU) 2위 기업 AMD 리사 수 CEO와 승지원에서 회동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수 CEO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만찬을 함께했다.
전영현 대표이사 겸 DS부문장(부회장),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등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핵심 경영진도 동석했다.
수 CEO는 만찬에 앞서 평택캠퍼스를 찾아 전 부회장, 한 사장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 경영진들과 함께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반도체 사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과 수 CEO는 이번 만찬에서 AI 반도체 협력 논의의 후속 의제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와 AMD는 차세대 AI 메모리·컴퓨팅 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이 수 CEO뿐 아니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등 글로벌 수장들을 잇달아 만나며 반도체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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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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