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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용, 중동 체류 임직원에 500만원 상당 선물

포쓰저널 김지훈 기자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3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3.13/사진=연합뉴스 미국·이란 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된 가운데...

이재용, 중동 체류 임직원에 500만원 상당 선물

전쟁 여파 속 잔류 인력 지원…UAE·카타르·사우디 등 임직원 대상

갤럭시 S26 울트라·노트북 등 선택 지급…가족엔 온누리상품권 제공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3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3.13/사진=연합뉴스

미국·이란 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현지에 남아 있는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위로 메시지와 함께 가족당 약 500만원 상당의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

삼성은 전날 이 회장의 제안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에 체류 중인 임직원 약 500명과 가족에게 격려 선물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중동 지역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16인치 ‘갤럭시 북6 프로’ 또는 ‘갤럭시 S26 울트라(512GB)’와 ‘갤럭시탭 S11(256GB·와이파이)’로 구성된 모바일 기기 세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족들에게는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임직원 1인 또는 가족 기준 환산 금액은 약 500만원 수준이다.

삼성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자 필수 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임직원을 귀국시키거나 제3국으로 이동시켰다.

이란·이라크·이스라엘 등 분쟁 지역에서는 전원 철수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UAE, 카타르, 사우디 등지에 최소 인력만 남겨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잔류 인력은 발주처 계약에 따른 필수 운영 인력으로,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서만 근무하도록 관리되고 있다.

중동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인공지능(AI)과 에너지·교통·통신 등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지역이다.

삼성은 현지에서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플랜트, IT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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