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방산 등 핵심의제 전망… 에너지 공급망 공조 강화
▲ 인도·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성남 서울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박 6일간의 인도·베트남 순방길에 오르며 전략산업 협력과 에너지 공급망 공조 강화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19일 서울공항에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청와대 관계자들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첫 방문지인 인도 뉴델리로 출발했다. 이날 환송 행사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주요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며 순방 일정에 대한 각오를 다진 뒤 전용기에 올랐다.
인도 도착 직후에는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을 접견하고,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는 등 첫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간디 추모공원을 찾아 헌화한 뒤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소인수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달아 진행한다. 양국은 회담을 통해 양해각서(MOU) 체결과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하며 협력 확대 방안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인공지능(AI), 방산, 조선해양, 금융 등 전략 산업 전반에서 협력 강화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도 예정돼 있어 민관 협력 기반의 경제 외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조선해양·금융·AI·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중동 전쟁 등으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에너지 공급망 관련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 일정을 마친 뒤 21일 두 번째 순방지인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해 후속 외교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일정을 마무리한 뒤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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