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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장섭 청주시장 "경제 키워 시민 삶 바꾸겠다"

민선 9기 청주시정을 이끌게 된 이장섭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경제 성장과 시민 안전을 시정의 양대 축으로 내세웠다.

이장섭 청주시장 "경제 키워 시민 삶 바꾸겠다"

민선 9기 청주시정을 이끌게 된 이장섭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경제 성장과 시민 안전을 시정의 양대 축으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 1일 기자들을 만나 “경제 규모를 키워 재정 여력을 확보하면 청주시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라며 “150만 도시 수준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급한 현안으로는 시민 안전을 꼽았다.

그는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시민 안전을 가장 우선에 둬야 한다”며 “3년 전 아픈 기억도 있는 만큼 안전 문제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오송참사 3주기를 맞는 만큼 단순한 추모를 넘어 기억과 교훈의 공간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이제는 슬픔의 시간을 넘어 참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교훈의 시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와 협의해 유가족들이 서로 위로받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추모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행정이 시민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기업 투자유치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초기부터 진행 상황이 좋아 올해 안에 3개는 유치가 가능할 것 같다"라며 "목표를 더 상향해서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유치를 전담할 조직을 만들고 부서 간 칸막이를 조정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현안 중 하나인 청주교도소 이전은 성과를 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사업비가 크게 증가해 현재는 8000억원에 가까운 규모로 예상된다"며 "기존 기부대양여 방식만으로는 추진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재정계획 수립과 법무부의 사업 추진 일정이 함께 맞물려야 하는 사안"이라며 "사업을 구체적으로 시작하기까지는 2~3년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추진 방식을 검토하며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대표 공약인 모노레일 구축 사업의 경우 관광과 대중교통 기능을 통합해 3단 굴절버스 등 신모빌리티 중심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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