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20만 일자리 창출… AI·문화 특화 대학 유치
청년 주택 5000호 공급·청년기본소득 복원·상향 약속
이영아 예비후보가 국회 앞에서 분권개헌 등을 주장하고 있는 모습. 이영아예비후보사무소 제공
[뉴스클레임]
이영아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고양시를 ‘청년특례시’로 만들겠다는 비전과 함께 청년 정책 8대 약속을 발표했다.
12일 이 예비후보는 전날 고양종합운동장 광장에서 고양시의 미래 도약 산업으로 문화산업을 꼽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고양아레나와 킨텍스를 거점으로 문화산업을 일으켜 제조업 대비 2배 이상의 고용 효과를 거두고 총 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K-콘텐츠 산업 성장과 미디어 밸리 조성 등을 통해 영상 편집, 기획, IT 결합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청년 일자리 10만 개를 중점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백석동 업무빌딩에 AI-문화산업 특화 폴리텍대학을 유치해 고3 학생과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청년 예술가와 창업가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도 제시했는데 라페스타 등 문화집적 지역에 청년 예술가용 레지던시 작업실 1000개를 지원한다.
또한 자본이 부족한 청년 스타트업을 위해 ‘고양 문화산업 펀드’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거와 복지 분야에서는 공공개발 방식을 통한 청년 주택 5000호 공급을 약속했다. 1기 신도시 정비와 창릉 3기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역세권 및 문화단지 인근에 직주근접형 공공주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정책으로는 고양시가 2025년부터 중단한 청년기본소득을 즉시 복원하고 지급액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양시가 도비 87억 원을 포기하면서 청년의 권리를 박탈했다고 비판하며, 지역화폐 방식의 지급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경제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인 청년 가구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미취업 청년에게 식사 지원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정책도 내놓았다. 지정된 협력 식당 이용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이를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 예비후보는 "문화가 곧 일자리가 되는 문화산업 수도 고양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고양시에서 꿈을 이루고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집행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양시는 최근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함께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등 대형 문화 콘텐츠 사업의 향방이 지역 경제의 최대 현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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