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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스라엘 "레반논과 협상"...미국증시 '또 상승', 반도체주 '또 부각'

한편,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메타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인 '뮤즈 스파크'를 공개한 데 힘입어 2.61% 급등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물론 시장 전반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섰다. 메타 외에 아마존닷컴도 5.60...

이스라엘 "레반논과 협상"...미국증시 '또 상승', 반도체주 '또 부각'

미국-이란 '불안정한 휴전'에도

휴전 낙관론 지속되며 3대 지수 이틀째 '상승'

이스라엘 "레바논과 직접 협상" 발표가 뉴욕증시에 힘실어

메타, 차세대 AI모델 공개 후 2.61% 급등

아마존도 5.6%, 엔비디아도 1.01% 껑충...

M7, 0.34% 하락한 MSFT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9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전날 급등한 데 이어 또다시 상승했다. 이로써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함에 따라 전날 치솟았던 미국증시는 양국 간의 불안정안 휴전이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입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4만8185.80으로 0.58%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6824.66으로 0.62%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만2822.42로 0.83% 높아졌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 8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전역을 폭격했고 이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면서 이번 휴전은 불안정한 상황에 놓였다.

전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지속은 휴전 협정 위반"이라고 비난했으며,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이 합의 내용을 완전히 준수할 때까지 미군은 이란과 그 주변지역에 계속 주둔할 것"이라며 "만약 어떤 이유로든 합의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전례 없는 규모의 군사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불안정한 휴전에 이날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이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과 직접 협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일제히 상승세로 전환했고, 유가는 장중 최고치에서 내려와 상승폭을 줄인 채 거래를 마쳤다.

이와 관련하여 RFG 어드바이저리의 릭 웨델 최고투자책임자는 "휴전이 여전히 존재하고 양측이 이에 동의한다는 사실 자체가 투자자들에게 이 상황이 장기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공급 충격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주요 종목 중에서는 메타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인 '뮤즈 스파크'를 공개한 데 힘입어 2.61% 급등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물론 시장 전반을 끌어올리는 데 앞장섰다.

메타 외에 아마존닷컴도 5.60% 치솟고, 엔비디아도 1.01% 껑충 뛰는 등 미국 대형 기술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 7(M7)'의 주가는 0.34% 하락한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인텔도 4.7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도 각각 3.63%,  2.08% 뛰고, 이에 대표적인 미국 반도체 ETF인 VanEck Semiconductor ETF(SMH)는 1.75%나 오르는 등 전날 뉴욕증시의 급등세를 주도했던 반도체주의 강세 역시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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