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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K]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 확정…의미는?

국립의전원 남원설립의 의미와 앞으로 어떤 절차와 과정을 거쳐 설립되는지, 남원이 지역구인 박희승 국회의원을 화상으로 연결해 자세히 짚어봅니다.

[이슈K]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 확정…의미는?

[앵커]

'이슈 K'시간 입니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소재지가 남원으로 확정됐습니다.

2030년 첫 입학을 목표로 개교준비에 나서는데요,

국립의전원 남원설립의 의미와 앞으로 어떤 절차와 과정을 거쳐 설립되는지, 남원이 지역구인 박희승 국회의원을 화상으로 연결해 자세히 짚어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국립의전원 남원설립이 확정됐는데, 의미 어떻게 봐야할까요?

[답변]

먼저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염원하고 응원해 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선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2018년 서남대가 문을 닫을 때 정부는 공공의대를 약속을 했는데 이제야 그 약속이 지켜졌습니다.

비록 늦었지만 우리 전북으로서는 큰 경사라고 봅니다.

특히 의미 있는 건 정원 100명과 그리고 남원의료원을 국립중앙의료원과 통합해 500병상 이상의 국가 병원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국가 병원이 된다는 건 큰 변화입니다.

지금 남원의료원은 전라북도가 운영하는 지방의료원인데요.

그동안 도 예산으로 운영하다 보니 우수한 인력이나 최신 장비 등을 갖추는 데 한계가 있었고, 그렇게 되니까 환자는 서울로 가는 악순환이 계속된 거죠.

앞으로는 국가가 운영하기 때문에 국가 예산으로 병상 늘리고 장비도 갖추고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데, 지상권 유일한 국가 종합병원으로 서울로 가던 남부권 환자들이 남원으로 올 수 있게 되었다고 봅니다.

[앵커]

그동안 의원께서는 국립의전원 남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서남대 폐지부터 국립의전원 유치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요?

[답변]

2018년 서남대 의대가 폐쇄되면서 남은 의대 정원 49명을 근거로 정부는 공공의대를 남원에 세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법이 번번이 국회에서 막혔고 이후 정부가 바뀌면서 사실상 폐기됐습니다.

2024년에 제가 국회에 들어와서 이제 공공의대법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당시 보건복지위원회 동료 위원 한 분 한 분을 만나 설득했고 그 결과 올해 4월에 국립 의학 전문대학원법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법이 통과되고 나니 이번에는 소재지를 놓고 다른 지역들이 뛰어들었는데 그 또 관련 의원님들을 직접 설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일 정은경, 지난 9월 2일 정은경 장관을 직접 만나서는 소재지를 빨리 확정해 달라 그리고 지역 완결형으로 해야 한다고 했고, 국정 질문에서도 같은 요구를 했는데 오늘 그 답을 받은 것입니다.

[앵커]

정확한 입학정원과 규모는 어느 정도며 실제 의료 인력을 배출하는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요?

[답변]

오늘은 이제 소재지가 전북 남원으로 확정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한 것이고, 앞으로 이제 부지 확보, 설계, 교육 과정 마련, 의학 교육 평가 인증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정부가 밝힌 일정은 2029년 개교, 2030년 첫 입학입니다.

2030년 입학이니까 4년 뒤인 2034년에 첫 의사가 배출되는 것입니다.

현 단계에서 정원은 100명으로 시작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공공 필수 의료 인력 상황에 따라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면 사회적 논의를 거쳐 증원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졸업생은 이제 일반 의사와 달리 국가가 교육 전 과정을 책임지고 졸업 후에는 공공 필수 의료 분야에서 15년 동안 일을 해야 됩니다.

지역과 국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일하는 의사들입니다.

또 부지는 이미 상당 부분 확보돼 있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이기 때문에 많은 절차가 남았는데 앞으로도 설립 절차가 늦어지지 않도록 국회에서 예산과 일정 등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앵커]

국립의전원이 설립되면 임상실습에서 수련까지 모두 전북에서 이뤄지는지요?

서울과 이원화 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은 어떻게 세우고 계신지요?

[답변]

네, 오늘 발표는 국립의전원의 지역 확정 내용이고, 교육과정은 지금 교육과정 전문위원회에서 계속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서 제가 지금 단언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법에 정해진 내용을 말씀드리면 국립의전원법 제33조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지방의료원, 그리고 공공보건 의료를 수행하는 기관에서 교육을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각 국립대병원 등 12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복지부는 교육과정은 남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했고, 공공 의료 인력을 양성 목적에 맞게 다양한 공공의료기관도 같이 활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모두 전북이냐 아니면 서울과 나누느냐 하는 이분법적으로 접근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앞으로 교육과정 전문위원회에서 구체화될 예정인 만큼 논의 과정을 계속 지켜보면서 내실 있는 국립 의전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고, 또 플러스 미래 의료 관련해서는 카이스트하고도 협력하는 걸로 그런 부분도 내부적으로는 조율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국립의전원 유치를 계기로 2차 공공기관 이전등과 같은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열의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실 계획인지요?

[답변]

지난달에 이제 전북 반도체 소부장 특화 단지 최종 선정이나 완주 산단 노후 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 지구 후보 선정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서도 전북 혁신도시 기관과 연계한 농협중앙회 등 금융, 연기금 관련 기관이 많이 오도록 힘쓰겠고, 현재 전북 동부권은 말 산업 기반이 있는데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들어와서 동부권의 마을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뛰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민의 대리인으로 우리 지역이 좋아지고 도민의 삶이 나아지는 일에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한동엽/글·구성:진경은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대담 내용을 인용보도할 때는 〈KBS 전주방송총국 '뉴스 7 전북'〉 출처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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