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 청년 펀드·성서구 신설 등 공약 제시
"행정 혁신으로 대구 자존심 회복"
개혁신당 이수찬 대구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의 경제와 행정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구개혁 3대 비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기득권 양당의 민심 왜곡 정치를 확 갈아엎고, 행정 혁신을 통해 대구의 돈과 시간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또 최근 대구 정치권을 둘러싼 논란을 겨냥해 "국민의힘은 유튜버까지 가세한 '공천장사' 의혹으로 대구를 정치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고, 민주당은 은퇴한 인사를 다시 불러내는 '콜백정치'로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가 내세운 첫 번째 핵심 공약은 '1조 원 규모의 청년 일자리 펀드' 조성입니다.
예산 구조조정과 외부 투자를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와 AI 등 고연봉 신산업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연간 5천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는 구미와 포항 등 인근 도시를 잇는 '대구·경북 내륙산업벨트'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물류 비용을 낮추고 지역 총생산을 20% 이상 끌어올려 'GRDP 전국 꼴찌'의 오명을 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파격적인 공약으로는 행정 체계 대개조를 꼽았습니다.
인구 60만 명에 육박하는 달서구를 분구해 '성서구'를 신설하는 한편, 중·서·남구와 달서·달성군 등 생활권이 겹치는 구·군을 과감히 통합해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복지에 재투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 후보는 "대구는 정치꾼들의 전리품이 아니며, 인지도가 낮음을 이유로 시장을 할 수 없다는 식의 오만함을 묵과할 수 없다"며 "중앙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실력과 진심으로 대구의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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