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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부진 아들도 인정한 '서울대' 합격 비결…경기도 교육정책 추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취임 후 첫 교육정책으로 '폰프리 스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진 아들도 인정한 '서울대' 합격 비결…경기도 교육정책 추진

안민석, 첫 교육정책에 '폰프리 스쿨' 추진

'폰프리' 화성고, 서울대생 전국 최다 배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취임 후 첫 교육정책으로 '폰프리 스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고는 약 20년 전부터 학교 안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수업 시간뿐만 아니라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경우 취침 시간에도 '폰프리' 정책을 운용 중이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 배부일인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수능 만점자' 왕정건 학생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5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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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아들 임동현 군은 서울대에 합격한 후 입시학원에서 진행한 특강에 참석해 "3년간 스마트폰과 게임을 완전히 단절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며 "집중력과 몰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자신한다"고 내신 관리와 수능 대비 노하우를 전수했다.

그는 "모든 시험을 마치고 난 날, 3년 만에 맛보는 (스마트폰과 게임 등의) 즐거움도 꽤 괜찮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폰프리' 정책을 운용 중인 화성고의 올해 서울대 합격자는 44명으로 전국 일반고 중 가장 많다. 특히 44명 중 37명이 재학생이었을 정도로 학업 성취도가 높은 곳이라는 평이다.

화성고 측은 이같은 진학 성적이 학생 선발 방식, 기숙사 생활, 교사 역량 등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폰프리' 교칙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여 충분히 자고, 학업 집중력이 높아져 학업 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안 당선인은 "스마트폰 문제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문제"라며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을 'LAS' 교육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LAS는 문학(Literature)·예술(Arts)·스포츠(Sports)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문해력과 창의성, 공동체성을 키우는 안 당선인의 대표 교육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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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육아정책연구소가 올해 4월 발표한 '한국 아동 성장발달 종단연구 2025'에 따르면 2008년생(현 고3) 청소년 1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PC 이용 시간은 6.02시간으로 하루의 4분의 1에 해당했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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