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국내 여성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높은 브랜드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선정됐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18일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온라인 빅데이터 약 2472만건을 분석해 이뤄졌다.
K-브랜드지수는 온라인 검색량과 미디어 노출, SNS 반응, 커뮤니티 활동성, 긍정·부정 평가 등을 종합해 산출한다.
조사 결과 이부진 사장이 1위를 차지했고,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위,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가 3위에 올랐다.
이어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4위,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5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정순옥, 윤여원, 박미령, 이수연, 이혜민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는 IT 플랫폼 업계 여성 CEO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카카오 정신아 대표가 상위권에 오르며 온라인 영향력을 보여줬다. 연구소 측은 젊은 리더십과 활발한 대중 소통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여성 CEO 평가는 단순 화제성보다 시장 신뢰도와 지속적인 브랜드 영향력이 중요해지는 흐름”이라며 “디지털·식품·플랫폼 업종 CEO들이 실적과 브랜드 존재감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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