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3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범석 시장 취임 이후 유치한 기업은 총 83개사, 투자유치액은 53조823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충북도 전체 투자유치 실적인 84조원의 약 64%에 해당하는 것이다.
투자유치로 1만306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를 발판으로 중부권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이자 ‘100만 자족도시’ 실현에 한층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처럼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원스톱 행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며 행정 속도와 효율을 끌어올렸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의 18조6000억원 규모 첨단 패키징 공장(P&T7) 유치 과정에서는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TF를 가동해 인허가와 기반시설 지원을 동시에 추진했고 건축·환경·용수 등 인프라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SK하이닉스㈜ M15X, ㈜LG에너지솔루션 오창2공장을 비롯해 HD현 대일렉트릭㈜, ㈜이녹스리튬, DI동일㈜, 아이에스동서㈜, ㈜네패스, ㈜심텍, 스템코㈜, ㈜셀트리온제약, ㈜바이넥스, ㈜옵투스제약, ㈜씨앤씨인터내셔널, ㈜한국화장품제조 등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화장품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랐다.
시는 이들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와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지원하고 기업별 전담 PM(Proje ct Manager)을 지정해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유치 효과는 제조업을 넘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유통·정주 환경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코스트코 청주점은 지난 3월 건축·경관·교통 통합심의 절차에 들어갔으며 시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행정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스타필드 등 대형 유통시설 유치도 추진되면서 시는 쇼핑과 문화, 산업과 일자리가 어우러진 ‘글로벌 명품 100만 자족도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투자유치 성과는 청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이자 시민들께 더 나은 일자리와 풍요로운 삶을 약속드리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기업에는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을, 시민들께는 고품격 정주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용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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