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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범석 비례대표 “시민세금 제대로 사용… 유의미한 조례 발의”

국민의힘 이범석(사진) 인천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자는 7월1일 개원하는 10대 의회 최연소 당선자다. 만 27세 나이인 그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3월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에서 인천지역 우승자로 선정되며 비례대표 2번으로 공천을 받아 인천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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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비례대표 “시민세금 제대로 사용… 유의미한 조례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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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2 3면

인천시의회 화제의 당선자

국힘 오디션 우승 ‘27세 최연소’

민주당 청년 의원과 소통 원해

국민의힘 이범석(사진) 인천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자는 7월1일 개원하는 10대 의회 최연소 당선자다. 만 27세 나이인 그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3월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에서 인천지역 우승자로 선정되며 비례대표 2번으로 공천을 받아 인천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 19일 오전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만난 이 당선자에게 당선 소감을 묻자 “유권자들의 선택이 얼마나 소중하고 무거운 책임인지 고민하게 된다”며 “인천시정과 산하기관, 인천시의회가 운영되는 생태계를 온전히 이해해야 4년 임기 동안 실수하지 않을 것 같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대학교 재학 시절 보수성향 단체인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 공동의장을 맡았던 이 당선자는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인재영입을 통해 정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당선자는 인재영입 당시를 돌아보며 “능력을 입증하는 게 첫 번째 관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입 인재로 들어왔지만 (선거에 출마하기에) 조금 애매하다는 (당 내부의) 여론도 있었고, 20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며 “더 증명해야겠다고 생각할 시점에 공개 오디션 기회가 주어졌다”고 했다. 이어 “1분 자기소개 순서를 앞두고 말을 더듬는 실수를 하지 않으려 수없이 반복해 멘트를 준비하는 등 학부생 시절 시험공부를 할 때보다 더 열심히 도전했다”고 했다.

10대 의회 개원을 앞둔 상황에서 청년 정치인이 그리는 4년 임기는 어떤 모습일까. 이 당선자는 “지방의원이 일을 열심히 했는지 따지는 척도 중 하나로 조례 발의 횟수를 보는데, 조례는 한번 만들어지면 쉽게 고치거나 없앨 수 없기에 신중히 발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낸 세금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유의미한 조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인천시의회 의석이 8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우위의 여대야소 체제로 바뀐 가운데 이 당선자는 ‘합리적 견제’를 강조했다. 그는 “여야가 진영 대 진영으로 대립하는 구도 속에서 반대를 하더라도 진실에 기반한 합리적인 반대가 이뤄져야 한다”며 “근거와 팩트가 가장 중요하고, 박찬대 시장 당선자의 시정 운영 방향성을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된 견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당선자들 가운데 청년 정치인이 많은데, 각자가 맡은 역할이 다소 대립될 수 있지만 서로 고민하는 부분도 비슷한 점이 많을 것”이라며 “진솔하게 다가가서 소통해 보고 싶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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