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경계감에 금융시장도 숨을 고른 하루였습니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가 하루 만에 6200선을 내줬고, 환율은 다시 148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민후 기자, 오늘(17일) 증시 자세히 전해주시죠.
코스피가 어제(16일)보다 0.55% 하락한 6191.92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소폭 상승한 6227에 거래됐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선 건 지난 13일 이후 사흘 만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1조 4천억 원, 1천500억 원 가까이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2조 원 가까이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0.61% 오른 1170.0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 간의 추가 협상을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되는 모양새죠?
그렇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이번 주말 추가 협상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에서 시총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0.69% 내린 21만 6천 원에, SK하이닉스는 2.34% 하락해 112만 8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외에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전기는 6% 넘게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실적이 부진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 넘게 떨어져 142만 원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어제보다 8원 90전 오른 1483원 5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움직임이 알려진 시점에 내렸다가, 관망세와 경계감이 혼재되며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어제보다 0.21% 오른 98.261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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