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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란-걸프 회담 막판 연기...트럼프 또 "11월 종전"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세자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만나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란-걸프 회담 막판 연기...트럼프 또 "11월 종전"

【앵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란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 왕세자가 만나며 관계 개선을 모색했습니다.

하지만 이란과 걸프 국가들이 호르무즈 문제를 논의하려던 회담은 막판에 전격 연기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미국 중간선거 직후 전쟁이 끝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윤택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세자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만나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뒤, 이란과의 무역과 금융거래 중단까지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인도 브릭스 회의에서 이뤄진 만남에 대해 양측은 긍정적 평가를 내놨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과거를 뒤로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관계 복원 움직임과는 달리, 이란과 걸프 국가들 간 회담은 무산됐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논의하려 했는데, 막판에 연기된 겁니다.

최소 5개국 참석이란 기대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바레인은 불참을 선언했고, 친이란 후티 반군과 교전 중인 사우디의 참석도 불투명했습니다.

회담 연기 직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는 원인모를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직후 종전 될거란 주장을 거듭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은 합의를 간절히 원합니다. 계속 연락해오며 합의를 원하고 있죠. 하지만 좋지 않은 조건의 합의는 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란 언론은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중동의 원유 수송엔 또 악재가 생겼습니다.

사우디가 후티의 공격을 받은 뒤 동서 파이프라인의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유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편집: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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