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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정도는 처음"…반도체 호황에 수출 신기록

이달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 관세청에... 특히 반도체 수출이 급증했다. 1∼20일 반도체 수출액은 187억 달러로 163.9% 증가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이 정도는 처음"…반도체 호황에 수출 신기록

사진=연합뉴스

이달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5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같은 기간 기록했던 종전 최대치(435억 달러)를 한 달 만에 약 100억 달러 가까이 넘어선 수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도 35억5천만 달러로 40.4% 늘었다. 이번 기간 조업일수는 1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많았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급증했다. 1∼20일 반도체 수출액은 187억 달러로 163.9% 증가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5%로 1년 전보다 15.1%포인트 확대됐다.

이 밖에도 승용차(11.1%), 석유제품(49.0%), 컴퓨터 주변기기(269.4%)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선박 수출은 3.9%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69.0%), 미국(57.8%), 베트남(46.4%), 유럽연합(6.6%)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늘었다. 특히 대미 수출은 일평균 기준으로도 47.3% 증가했다. 반면 싱가포르 수출은 8.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412억 달러로 19.7% 증가했다. 반도체(34.3%), 원유(27.8%), 반도체 장비(10.4%) 등의 수입이 늘었으며,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은 전체적으로 18.8%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24.8%), 미국(33.4%), 유럽연합(23.0%), 일본(17.0%), 대만(13.0%) 등에서 모두 증가했다.

수출이 수입을 크게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12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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