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승진 발탁했습니다.
청와대 정책 라인에 변화는 주면서도, 정책 연속성을 고려한 거로 풀이됩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정책 컨트롤타워인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승진 임명했습니다.
김용범 전 정책실장이 국정 쇄신 차원에서 자리에서 물러난 지, 꼭 한 달 만에 후임 인선을 단행한 겁니다.
하 신임 실장은 정부 출범 직후부터 지난 1년여간 김 전 실장과 보조를 맞추며 성과를 냈다는 게 발탁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하준경 신임 실장은)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 시킨 역량을 보여줬습니다.]
대미 투자 협상이 계속 이어지는 데다,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원활히 추진해야 하는 등 업무 연속성과 국정 안정 모두 염두에 둔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하 실장이 특히, 이 대통령이 추구하는 공정한 성장을 설계한 인물이기도 한 만큼, 기존보다 분배에 힘을 쏟겠단 의미로도 풀이됩니다.
[하준경 / 청와대 정책실장 : 우리 사회 정책, 그 다음에 과학기술 정책, 경제 정책이 상호 조화를 이뤄서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하 실장 이동으로 비게 된 경제수석에는 문신학 현 산업통상부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또, 신임 재정경제부 1차관에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토교통부 2차관엔 정의경 국토도시실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평화외교특보로 국회 외통위원장을 지낸 6선의 송영길 민주당 의원을, 국방정책특보엔 국방위 여당 간사인 재선의 김병주 의원을 각각 위촉했습니다.
청와대는 다만,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비서실장의 유임 여부에 대해선 아직 이 대통령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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