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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대통령 “부패청산 여야, 네 편 내 편 있을 수 없어”…취임 후 첫 회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 “부패청산 여야, 네 편 내 편 있을 수 없어”…취임 후 첫 회의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했습니다.

부패 청산엔 여야도 네 편 내 편도 없다며 원칙에 따라 예외없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권 2년 차 공직기강 잡기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어제/수석보좌관회의 : "긴장감이 느슨해지는 시기에 공직기강 해이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과거의 사례들을 반면교사 삼아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요 부처 장관과 공공기관장들을 소집해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했습니다.

182개국 가운데 31위 수준인 국가 청렴도를 언급하며, 경제 규모와 국력에 비교해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정부와 공직사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지 못하면 (성과들은) 마치 모래 위의 성처럼 쉽게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토착 세력 이권 개입, 정치권 부패 청산까지 정조준하며 예외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부패 청산에는 여야, 네 편 내 편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명확한 원칙을 가지고 예외 없이 공정하게 그리고 엄정하게…."]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 수석비서관급 이상 청와대 공직자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 임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회에선 전날 본회의에서 최용훈·최길수·강지식 세 명의 특감 후보자 추천을 의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가운데 한 명을 지명해야 하며,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합니다.

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초대 특감이 사임한 이후, 문재인, 윤석열 정부에서도 임명되지 않으면서 지난 10년간 공석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원석/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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