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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대통령 “베트남 ‘홍강의 기적’ 함께”…원전 등 73건 MOU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에스케이(SK)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엘지(LG) 회장 등 우리 쪽 주요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을 통해 양국 기업은 △에이아이(AI)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인프라 △원전·전력망...

이 대통령 “베트남 ‘홍강의 기적’ 함께”…원전 등 73건 MOU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하노이 총리실에서 레민흥 총리와 면담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베트남 국가 권력 서열 2위인 레민흥 총리를 만나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동반자로서 베트남의 성장 목표 달성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총리실에서 열린 면담에서 “한국 정부가 베트남 정부와 함께 경제발전의 신성장 동력인 원전, 교통 인프라, 에너지 등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감으로써 새로운 ‘홍강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총리님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과거에 한국은 원전을 통한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 및 철도를 통한 물류 혁신, 그리고 투명한 금융 경제 시스템 이 세 가지 핵심 인프라에 집중 투자했다. 한국이 단기간에 경제 도약을 이뤄낸 결정적 엔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강의 기적’이 2045년 ‘고소득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는 베트남의 ‘홍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산업통상부와 베트남 재무부가 주최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에스케이(SK)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엘지(LG) 회장 등 우리 쪽 주요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을 통해 양국 기업은 △에이아이(AI)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인프라 △원전·전력망 구축 등 7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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