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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정부시, 100억 규모 미래산업 펀드 조성…운용사 모집

주요 투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의 미디어, 콘텐츠, IT, 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업이다. 특히 의정부시에 소재하거나 이전을 계획한 기업에 대해 시 출자금의 두 배 수준인 20억원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해 지역 내...

의정부시, 100억 규모 미래산업 펀드 조성…운용사 모집

미디어·IT·바이오 등 첨단기업 투자…지역 산업구조 전환 추진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가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을 본격화 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미래산업 육성 펀드 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첨단분야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역 산업을 고도화 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산업 육성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펀드 규모는 시 출자금 10억원을 기반으로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와 민간 자금을 결합해 최소 100억원 이상으로 조성된다. 선정된 운용사는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참여해 투자 집행과 펀드 운용 전반을 맡게 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의 미디어, 콘텐츠, IT, 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업이다. 특히 의정부시에 소재하거나 이전을 계획한 기업에 대해 시 출자금의 두 배 수준인 20억원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해 지역 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운용사 모집은 한국모태펀드 2026년 1차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고는 4월 30일부터 시작되며, 신청 접수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이후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운용사를 선정하고, 오는 7월까지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평가 과정에서는 지역 투자 확대 의지와 펀드 안정성 등이 주요 기준으로 반영된다. 의정부 기업 투자 비율 확대, 목표 결성액 상향, 출자 확약 확보 여부 등은 가점 요소로 적용된다.

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외부 기업 유입과 산업 집적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또한 향후 ‘첨단산업 스케일업’ 사업과 연계해 투자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성과에 따라 추가 펀드 조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의정부 산업 구조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전문 운용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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