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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성 폐의약품 회수량 27% 증가…우체국 수거망 확대 효과

의성군의 폐의약품 회수량이 올해 9월 말까지 1045.9kg으로 전년 동기보다 27.1% 증가했다. 약국에서 시작한 우체국 수거망이 면 지역 보건기관까지 확대되면서 의성우체국이 전체 회수량의 약 65%를 운반했다.

의성 폐의약품 회수량 27% 증가…우체국 수거망 확대 효과

올해 9월까지 1045.9㎏ 회수…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3㎏ 늘어

우체국 수거처 21곳서 60곳 확대…전체 회수량의 65% 운반

▲ 의성군보건소 전경.

의성군의 폐의약품 회수량이 올해 9월 말까지 1045.9kg으로 전년 동기보다 27.1% 증가했다. 약국에서 시작한 우체국 수거망이 면 지역 보건기관까지 확대되면서 의성우체국이 전체 회수량의 약 65%를 운반했다.

31일 의성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회수한 폐의약품은 1045.9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2.6kg보다 223.3kg 늘었다.

증가율은 27.1%다. 올해 9개월간 회수량은 지난해 연간 회수량 1058kg의 약 99%에 해당한다.

의성군은 2025년 10월 의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월부터 지역 약국 21곳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수거를 시작했다.

이어 별도 협의를 거쳐 4월부터 면 지역 보건기관 39곳을 수거 대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이 운반하는 폐의약품 수거처는 21곳에서 60곳으로 늘었다.

의성우체국이 올해 9월까지 운반한 폐의약품은 680kg으로 전체 회수량의 약 65%를 차지했다.

현재 의성군은 약국과 보건기관, 소방서, 경로당 등 모두 118곳에서 폐의약품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주민이 폐의약품을 일반 우체통에 직접 넣을 수 있는 방식은 아니다. 복용하고 남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은 지정된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하수구에 흘려보내면 토양과 수질 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별도 회수와 처리가 필요하다.

의성군은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추가 수거함 설치 장소를 발굴하는 등 회수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와 처리는 군민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 기반을 계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역아동센터와 군부대, 노인복지관 등에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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