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20시간·30회 운영…체험·제작 중심 교육 확대
초등 32명 선발, 지역 연계 ‘스마트 의성’ 탐구 강화
▲ 4일 의성창의인성교육관에서 개강식을 마친 학생들이 전영배 교육지원과장(뒷줄 왼쪽 첫 번째)과 함께 단체로 모여 포즈를 맞추고 있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제공
초등 32명을 선발한 의성 영재교육이 연간 120시간·30회 규모의 프로젝트형 수업을 운영하며 발명·메이커와 SW·AI 기반 탐구교육을 강화한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진구)은 지난 4일 의성창의인성교육관에서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고 초등 발명·메이커반 15명과 SW·AI반 17명 등 총 32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6일 의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지원자는 35명으로 전년 선발 인원 30명보다 늘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토요일 정규 수업과 방학 중 집중 교육, 영재캠프를 결합한 연간 120시간, 총 30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존 지식 전달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수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아이디어 구상, 설계, 제작, 개선, 공유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과정으로 진행된다.
▲ 4일 개강식에서 지도 강사 소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리에 앉아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의성교육청 제공
발명·메이커 과정에서는 자동차 제작과 골드버그 장치 설계, 태양광 로봇 제작 등 실물 제작 활동이 중심이 되고, SW·AI 과정에서는 게임 개발과 마이크로비트 기반 프로젝트, AI·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창작 활동이 이뤄진다.
이 같은 운영은 학생들이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특히 ‘스마트 의성 프로젝트’ 등 지역 연계 주제를 적용해 실제 생활 문제 해결 경험을 반영하고, 발명·메이커와 SW·AI를 결합한 융합형 탐구 활동으로 교육 범위를 확장했다.
영재교육원 원장인 전영배 교육지원과장은 “영재교육은 결과보다 과정 속에서 배우는 힘을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도전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프로젝트 기반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확대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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