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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 바이오 AI 특화 모델 개발 가속... 과기정통부, GPU 지원 연장

인공지능(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오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투입하며 기술 주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의료 바이오 AI 특화 모델 개발 가속... 과기정통부, GPU 지원 연장

정부가 의료와 바이오 분야 AI 모델 개발을 위해 9월까지 GPU 자원을 계속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제공

퍼블릭타임스=정부가 의료와 바이오 산업의 혁신을 이끌 인공지능(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오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투입하며 기술 주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중간성과 평가 결과 루닛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컨소시엄이 모두 통과함에 따라 오는 9월 9일까지 GPU 지원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두 컨소시엄은 각각 의과학과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모델과 대등하거나 더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에서도 컨소시엄당 B200 256장의 GPU를 계속해서 지원받게 된다.

루닛 컨소시엄은 의학 논문 기반 질의응답과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CDSS) 분야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 3.5 소네트 등 초대형 모델보다 정교한 성능을 보였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임상 현장 실증 결과 응급실 환자 분류와 진단명 일치도에서 의료진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KAIST 컨소시엄은 단백질 복합체 구조 예측 모델인 'K-Fold'를 통해 구글의 알파폴드3 대비 최대 30배 빠른 예측 속도를 기록했다.

특히 분자의 물리적 결합 과정에 따른 구조 변화까지 예측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신약 개발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이다.

최동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5개월 정도의 기간에도 불구하고 의과학·바이오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결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단치료·신약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산업적 활용 잠재력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희 인턴기자 pique_97@naver.com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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