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예린 기자) 트로트가수 은가은(김지은, 38세)이 홈쇼핑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어깨를 드러낸 연한 하늘색 의상을 입고 이름이 적힌 배지를 단 채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12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은가은이 보라색 조명으로 꾸며진 실내 세트장에서 한 손을 들며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글에서 “이지듀X은가은 기미고민 있으신분들 모여라~~~~ 롯데홈쇼핑에서 9시 45분에 만나요”라고 적어 이날 뷰티 관련 생방송 출연 소식을 전했다.
라디오 복귀 이어 뷰티 방송 출연…트로트 엘싸 활약. (사진=트로트가수 은가은 인스타그램)
사진 속 은가은은 마이크를 달고 카메라를 향해 몸을 기울인 채 진행을 앞둔 모습을 보였다. 배경에는 제품 관련 그래픽이 떠 있는 전광판이 자리해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방송임을 짐작하게 했다.
은가은은 2013년 디지털 싱글 ‘Drop It’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뒤 트로트와 발라드를 오가며 활동해 왔다. 이후 ‘비 오는 이런 날에’, ‘헤어지자는 말에 이유를 찾았어’로 감성적인 보컬을 들려줬고, ‘당.나.귀’, ‘별리 [:애별리고]’, ‘사랑아니’, ‘Dear. Lover’, ‘맏내딸’, ‘테리우스’, ‘귀인’, ‘약속합니다’ 등 자작곡 중심 싱글을 잇달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색깔을 쌓아 왔다.
그는 ‘내일은 미스트롯2’에 타장르부 참가자로 출연해 최종 7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내 딸 하자’, ‘사랑의 콜센타’, ‘미스트롯2 토크 콘서트’ 등 연계 무대에 오르며 트로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 ‘백인백곡 끝까지 간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출연 이력이 눈에 띈다. 특히 ‘복면가왕’에서는 첫 출연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재도전에서 준우승까지 오르며 폭넓은 장르 소화력과 고음을 인정받았다.
라디오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BTN라디오에서 ‘은가은의 티키타카’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던 그는 2024년 3월 25일부터 KBS 제2라디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를 맡아 트로트 음악 소개와 사연 진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2025년 KBS 연예대상 ‘올해의 DJ상’을 수상하며 진행자로서도 활약을 인정받았다.
은가은은 음악 활동과 더불어 여러 공익 캠페인의 얼굴로도 나섰다. 김해시 자원봉사 홍보대사,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자비나눔 홍보대사, 김해 홍보대사, 새 생명 장기 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 등을 맡아 지역사회와 복지, 장기 기증 운동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사생활에서는 같은 트로트 가수 박현호와 2025년 4월 12일 결혼했다. 두 사람은 트로트 장르에서 함께 활동하는 부부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딸을 얻으며 가정과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은가은은 지난 4월 6일 방송을 통해 출산 후 6주 만에 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로 복귀해 청취자들을 다시 만났다. 당시 그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체중이 크게 증가했다가 8kg 정도가 빠졌다며 근황을 전했고, 딸이 생후 46일이 됐다고 소개하며 육아와 다이어트를 함께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날 방송에서 밤낮없이 이어지는 수유와 돌봄으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라디오와 음악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새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라디오 DJ, 콘서트와 방송 무대, 그리고 이번 홈쇼핑 출연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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