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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윤영미 오산 부시장, "고유가 지원금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

오산시청 한 사무실에는 최근 우편물 6302건이 쌓였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 8560명에게 보낼 안내문이다. 지급률이 96%까지 올라간 상황에서도 시는 손을 놓지 않았다.

윤영미 오산 부시장, "고유가 지원금 단 한 명도 놓치지 않겠다"

▲ 고유가 관련 안내문을 정리하는 모습.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청 한 사무실에는 최근 우편물 6302건이 쌓였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 8560명에게 보낼 안내문이다. 지급률이 96%까지 올라간 상황에서도 시는 손을 놓지 않았다.

같은 세대에 함께 사는 미신청자는 한 통의 우편물로 묶어 보냈다. 예산과 행정력을 아끼기 위해서다. 안내문에는 신청 절차와 온오프라인 접수 방법, 지원금 사용처와 사용 기한(8월 31일)까지 시민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았다.

이번 발송 작업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팀(TF)은 물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을 받던 보조 인력 16명까지 모두 투입됐다. 신청 마감을 코앞에 두고 행정력을 한곳에 모은 셈이다.

◆ 다문화 가정부터 어르신까지 직접 찾아간다

오산시가 이번에 특히 신경 쓴 건 정보에서 멀어지기 쉬운 이웃들이다.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미신청률을 낮추기 위해 오산시 가족센터와 행복한 이주민센터 등 외국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 다국어 홍보물을 집중 배포했다.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해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나오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는 공무원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우편 발송 이후에도 여전히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각 동 통장과 함께 가정을 방문해 챙길 계획이다.

◆ “마감 시종 울리는 순간까지 안내하겠다”

윤영미 부시장(고유가 피해지원금 TF단장)은 이번 사업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지원금은 단순히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끌어내는 지역경제의 마중물이다.”

이어 “지급 마감 시종이 울리는 순간까지 꼼꼼하게 안내해, 대상이 되는 오산 시민 모두가 정당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온오프라인 신청 기한은 오는 7월 3일까지다. 지급된 지원금은 올해 8월 31일까지 관내 지정 사용처에서 모두 써야 하며, 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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