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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동한 춘천시장 예비후보, “청년 유출 막고 5만 일자리 창출”

육동한 춘천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를 열고 청년 유출 문제 해결과 첨단산업 기반 구축을 핵심으로 한 도시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예비후보, “청년 유출 막고 5만 일자리 창출”

육동한 춘천시장 예비후보, “청년 유출 막고 5만 일자리 창출”

2조7000억원 투자…AI·바이오 중심 ‘첨단지식산업도시’ 구상

원선희 전 예비후보와 정책 연대 선언

박시은

기자

2026-04-14 13:50:04

14일 육동한 춘천시장 예비후보가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시은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 예비후보가 1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발표를 열고 청년 유출 문제 해결과 첨단산업 기반 구축을 핵심으로 한 도시 발전 구상을 제시했다.

육 예비후보는 이날 “춘천은 6개 대학을 보유한 교육도시지만, 졸업과 동시에 청년들이 떠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며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 유출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춘천의 미래도 없다”고 진단했다.

특히 춘천의 20대 인구가 최근 10년 사이 25.7% 감소한 점을 언급하며 “수도권으로의 이중 유출 구조를 끊어내고, 오히려 외부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육 예비후보는 ‘6대 거점사업, 2대 혁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일자리 전략을 제시했다.

총 2조7000억 원 규모 투자로 560개 기업 유치와 5만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핵심 사업으로는 ▲기업혁신파크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및 역세권 개발 ▲거두일반산업단지(RE100) ▲강원대 캠퍼스혁신파크 ▲소양강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연구개발특구 기반 조성 등이 포함됐다.

육 예비후보는 “이미 상당수 사업이 착공 또는 예산 확보 단계에 있으며 기업 투자 협약까지 진행된 상태”라며 “단순한 인프라 조성이 아니라 대학·산업·청년이 연결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AI·바이오·양자컴퓨팅 등 첨단 분야 일자리를 중심으로 춘천을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만들겠다”며 “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AX 정밀의료 허브’를 구축하고 국가 전략산업과 직접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중장기 과제로는 강원과학기술원 설립도 제시했다. 육 예비후보는 “KAIST와 같은 연구중심 대학원 설립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가 춘천에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청년 정주지원금과 창업 지원 확대, 주거 개선과 더불어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동서고속화철도와 GTX-B 연결 시 “서울까지 30~40분대 생활권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육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직접 설계하고 예산을 확보한 사업들인 만큼 완성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새로 시작할 사람이 아니라, 성과를 이어 완성할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육 예비후보는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 국제교류 확대와 통학 지원 강화 방안도 밝혔다.

자매도시를 중심으로 한 해외 체험 프로그램 확대, 주말 청소년 버스 무료 운영, 통학버스 및 교통비 지원 등을 통해 춘천 청소년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겠다”고 했다.

그는 공지천 벚꽃을 정규 축제로 육성하고, 시립미술관 조성 정상화, 지역 축구 생태계 구축 등 문화·체육 분야 정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육 예비후보는 “청년이 일하고, 살고, 즐기며 뿌리내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검증된 실행력으로 춘천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육동한 예비후보는 원선희 전 예비후보와 정책 연대도 발표했다.

원 전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당의 승리와 춘천의 승리를 위해 다름은 수용하고 더 단단히 뭉쳐야 할 시간”이라며 “물 주권 확보, 기업 육성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 바이오 첨단산업 등 제안한 정책이 춘천의 생존 전략이라는 데 육 후보가 공감하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4일 (왼쪽부터)육동한 춘천시장 예비후보와 원선희 전 예비후보가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사진 제공=육동한 후보 캠프

박시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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