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유럽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3천만 달러(US)를 수령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유한양행 ‘렉라자’.(사진제공=유한양행)
이는 레이저티닙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요법이 2025년 1월 유럽 허가에 이어 2026년 1월 영국·스위스, 2월 이탈리아, 3월 독일에서 급여 허가가 이뤄지면서 유럽 상업화 개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이다.
이번 수령으로 현재까지 유한양행 수령한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누적 마일스톤은 계약금을 포함해 총 3억 달러를 달성했다. 세부내역으로는 △계약금(2018년 11월, 5000만 달러) △병용개발 진행(2020년 4월, 3500만 달러) △병용 3상 투약 개시(2020년 11월, 6500만 달러 △미국 상업화 개시(2024년 9월, 6000만 달러) △일본 상업화 개시(2025년 5월, 1500만 달러) △중국 상업화 개시(2025년 10월, 4500만 달러) △유럽 상업화(2026년 5월, 3000만 달러)다.
유한양행이 수령하기로 한 마일스톤은 계약금 포함 총 9억 5천만 달러이며 이중 3분의1 정도가 수령됐다. 이에 더해 병용요법 처방에 따라 매출에 근거한 판매 로열티를 2024년부터 수령했으며 이번에 유럽 상용화가 이뤄지면서 글로벌 매출 증가에 따른 로열티 증가도 예상된다.
한편 레이저티닙은 2025년 11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최선호 요법(Category 1)으로 등재되면서, 전 세계에서 참고하는 표준 치료 지침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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