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케백수 오리지널’이 지난 29일 ‘[선공개] 최초 입장 발표, 뉴스에 내 얘기가 왜 나오노?!’라는 제목의 영상 썸네일.
유튜버 김선태씨가 KBS 예능 콘텐츠 ‘돈선태: 성공시대’가 1화 선공개 영상을 끝으로 폐지됐다.
김선태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제가 좀 욕심이 있었나 보다. 공중파 단독 엠시(MC)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며 “해보니까 사실 쉽지 않은 것 같다. 제가 능력이 부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독 MC로 방송을 이끌어 가는 것에 대해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자진 하차하는 걸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김선태씨는 ‘돈선태: 성공시대’ 1화 유튜브 선공개 영상에서 리센느 멤버 원이에게 ‘무섭노’ 사투리가 일베 용어가 아니냐는 주장이 정치권에서도 확산된 상황을 언급하며 “사투리로 한번 시원하게 해주시면, ‘정치판에 내 얘기가 왜 나오노!’”라고 권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발언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KBS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수차례 논의 끝에 김선태 씨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여 ‘돈선태: 성공시대’의 디지털 공개와 방송 편성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며 “선공개 영상으로 인해 불편함과 우려를 느끼신 시청자 여러분과 해당 콘텐츠와 관련하여 심리적 부담과 상처를 입으신 출연자께 깊은 유감과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KBS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홍보 전반의 절차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출연자 보호와 시청자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제작 및 검토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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