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채용의 날(National Hiring Day)’를 열고 대규모 신규 크루 채용에 나선다. [사진=한국맥도날드]
[뉴시안= 신선경 기자]유통·뷰티·외식업계가 봄을 맞아 일제히 채용 문을 열며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 중심 채용부터 대규모 공채,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전문 인력 확보까지 다양한 방식이 동시에 전개되며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습이다.
한국맥도날드
는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전국 채용의 날(National Hiring Day)’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레스토랑 근무 직종을 중심으로 약 18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온라인 사전 접수는 물론, 행사 당일 매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지원도 가능하다. 매장 투어와 직무 설명, 현장 면접이 동시에 이뤄지는 ‘원스톱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되며, 점장 및 매니저를 통해 근무 환경과 직무 특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유연 근무 스케줄, 연장·야간 수당, 직원 할인, 어학 교육 지원 등 복지에 대한 안내도 현장에서 제공된다.
아성다이소
는 오는 8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영업, 온라인, 상품, 디자인, 물류, IT, 인사총무, 법무 등 총 47개 분야로, 관계사인 아성HMP, 아성, 한웰에서도 해외영업, 영업관리, 부동산 개발 및 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군을 함께 채용한다. 지원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이뤄지며,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과 직무 이해를 돕는 ‘다이소 커리어북’도 운영된다. 신입의 경우 채용연계형 인턴십 형태로 선발되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시 대졸 초임 연봉도 업계 상위 수준이다.
무신사는 뷰티 사업 확대에 맞춰 경력직 중심의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 [사진=무신사]
무신사
는 뷰티 사업 확대에 맞춰 경력직 중심의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 서류 접수는 4월 17일까지 무신사 채용 홈페이지 ‘무신사 커리어스’를 통해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뷰티 PB(자체 브랜드)의 국내외 영업 및 마케팅, 리테일 MD, 오프라인 뷰티 영업 등으로 두 자릿수 규모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인재 수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성수, 홍대 등 주요 상권에서 오프라인 매장 확대가 예정돼 있어 리테일 관련 인력 채용도 병행된다.
코스맥스그룹
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며, 지원서는 4월 6일 오후 4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채용에는 코스맥스비티아이를 비롯해 코스맥스, 코스맥스엔비티, 코스맥스바이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모집 직무는 연구개발(R&I)을 중심으로 마케팅(영업), 해외영업, 전략마케팅, 디자인, 구매, 경영관리 등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전형은 서류전형 이후 AI 역량검사, 실무면접, 최종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는 AI 활용 역량이 우대사항으로 포함됐으며, 자기소개서에도 관련 경험을 기재하도록 했다.
업계 전반에서는 현장형 채용, 온라인 소통 채널 강화, 직무 체험 콘텐츠 확대 등 지원자 친화적인 채용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기업들은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구직자들은 보다 다양한 경로와 방식으로 채용 기회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용 방식이 점차 유연해지고 지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과 지원자 간 접점을 넓히는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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