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쉘위’ 1,000만 개 판매
동원F&B, 네이버 전용 제품 2종 선봬
삼양식품,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 내놔
삼립, ‘가바현미’ 적용한 ‘주종발효’ 시리즈 선봬
라이센스뉴스 = 최은경 기자 | 식품업계가 제품 차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을 위해 사업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개별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소비 방식 변화에 대응하며 해외 유통망과 협업 채널도 넓히고 있다.
오리온 쉘위 제품 [사진=오리온]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생크림 디저트 ‘쉘위’가 짧은 기간 내 1,00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제품 자체의 특성과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한 섭취 방식이 확산되며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회사는 크림 함량을 높인 제품 설계를 통해 기존 파이류와 차별화된 식감을 구현한 점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온라인 콘텐츠와 결합된 소비 경험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디저트 카테고리 내에서 새로운 소비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불닭카레' 레토르트 매운맛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으로 현지 공략에 나섰다. 불닭소스를 기반으로 한 레토르트 카레 제품을 통해 기존 면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접점을 넓히고 있다.
간편식 형태와 현지 식문화 결합을 통해 일본 내 불닭 브랜드 확장 흐름과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매운맛 강도를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기존 제품 브랜드 자산을 활용하면서도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현지 시장을 통한 제품 다양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동원F&B, 네이버 전용 제품 2종 출시 [사진=동원F&B,]
동원F&B은 플랫폼 기반 협업을 통해 제품 기획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온라인 채널 데이터를 반영해 기획한 전용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소비자 후기와 구매 데이터를 제품 설계에 반영하며 디지털 유통 환경에 최적화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간편식과 HMR 제품군에서는국·탕류와 딤섬 등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일상식 수요를 공략한다. 온라인 중심 소비 환경에 대응하는 상품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삼립, ‘가바현미’ 적용한 ‘주종발효’ 시리즈 출시 [사진=삼립]
삼립은 전통 발효 공법과 기능성 원료를 결합한 베이커리 제품을 통해 품질 차별화에 나섰다. 막걸리 발효종을 활용한 ‘주종발효’ 방식에 가바현미를 더해 식감과 풍미를 개선했다.
회사는 원료와 공법의 결합을 통해 베이커리 제품 기본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한 맛 확장을 넘어 발효 기술과 원재료 차별화를 기반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시장별 특성과 채널 구조를 반영한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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