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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커가 돌아왔다"... 호텔신라 주가 13% 급등 유통주 반등 견인

네이버 증권.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내수 소비 진작책에 힘입어 한동안 침체됐던 소매유통 테마가 27일 강력한 반등에 성공했다. 면세점과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면서 그간...

"유커가 돌아왔다"... 호텔신라 주가 13% 급등 유통주 반등 견인

네이버 증권.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내수 소비 진작책에 힘입어 한동안 침체됐던 소매유통 테마가  27일  강력한 반등에 성공했다.

면세점과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지면서 그간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소매유통 테마는 전 거래일 대비 1.88%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해외 관광객 유입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증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테마의 상승세를 주도한 종목은 호텔신라였다. 호텔신라는 13.11% 급등한 4만 7450원에 거래를 마치며 면세 업황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업 구조 재편 소식이 전해진 엑시온그룹 역시 12.36% 상승한 491원에 장을 마감하며 기세를 올렸다.

전통적인 유통 강자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BGF리테일은 4.16% 상승한 13만 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편의점 업계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역 기반의 대구백화점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힘을 보탰다.

대형 오프라인 매장의 반격도 매서웠다. 이마트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으며, 이커머스 가구 유통사인 스튜디오삼익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GS리테일과 신세계가 나란히 상승하며 거래를 끝냈다.

중소형 유통주들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세이브존I&C와 청담글로벌이 동반 상승했으며, 그래디언트 역시 붉은색 숫자로 장을 마쳤다. 대형 쇼핑몰 운영사인 롯데쇼핑과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인 지어소프트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과 CJ ENM은 변동 없이 보합으로 장을 끝냈다.

반면 일부 종목은 테마 전반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을 이기지 못했다. 광주신세계와 롯데하이마트가 내림세를 보였으며, 디지털 가전 유통사인 오아 역시 약세를 보였다.

현대홈쇼핑이 하락 마감했으며, 한화갤러리아는 2.35% 하락한 249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통 업종이 단순 판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유통 분야 애널리스트는 "오프라인 매장들이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며 "특히 2026년부터는 디지털 전환 성과가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높은 현금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BGF리테일처럼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이거나, 호텔신라처럼 대외 변수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기업들이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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