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2841억 투입, 169,234개 일자리 창출 목표
5대 전략 중심 197개 세부사업 본격 추진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고용심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가 고용 둔화와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조 2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재정을 투입, 17만 개에 육박하는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제2회 고용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고용률(15~64세) 70.1% 달성을 목표로 총 1조 284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169,234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있다. 인천시는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인천형 특화 일자리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 △맞춤형 균형 일자리 △함께하는 소통 일자리 등 5대 전략을 수립하고 총 197개의 세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바이오와 반도체 등 인천의 6대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인력 양성 방안도 이번 계획에 포함됐다.
일자리 정보에 대한 시민 접근성도 대폭 강화된다. 인천시는 기존 일자리 포털을 고도화한 '인천일자리플랫폼'을 오는 5월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구직자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흩어져 있는 지역 내 채용 공고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유정복 시장은 "일자리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원동력"이라며 "경제 위기와 고용 불안이 가중되는 시기인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 안정을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특·광역시 중 고용률 1위, 취업자 수 증가율 1위 등 고용 지표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민선 8기 전체 일자리 목표인 608,647개를 올해 상반기 중 조기 달성하고 최종적으로는 67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 의결된 연차별 세부계획은 오는 3월 31일까지 '인천시 일자리포털'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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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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