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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영진 교수, 국내 경영학자 첫 英학술원 회원

120여년 역사의 영국 인문사회학 분야 국립 학술원 회원으로 한국계 학자가 입성했다.

유영진 교수, 국내 경영학자 첫 英학술원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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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년 역사의 영국 인문사회학 분야 국립 학술원 회원으로 한국계 학자가 입성했다.

영국학술원(British Academy)에 따르면 유영진(사진) 런던정경대(LSE) 경영학과 교수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발표한 영국 거주 회원(UK fellow)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으로서는

2022년 인류학자 권헌익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와 지난해 과학철학자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에 이어 세번째이며, 경영학자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1902년 설립된 영국학술원은 인문사회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단체로,

과학 분야의 왕립학회와 함께 영국의 주요 학술원으로 꼽힌다. 영국 국내외에서 모두 1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해마다 인문사회학 분야 발전에 공헌한 학자를 동료 학자들이 선출한다. 올해는 유 교수는 포함해

58명의 학자들이 회원으로 선발됐다.

유 교수는 서울대에서 경영학 학사·석사를,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에서 석좌교수를 지냈다.

유 교수는 정보 시스템 분야에서 연구 업적을 쌓아온 학자로, 동료 심사 논문 170여 편이 주요 학술지에 게재됐다.

지난해부터는 런던정경대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유 교수는 지난 5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6’의 ‘AI와 인간 가치 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인간의 인공지능(AI) 종속을 피하기 위해서는 인간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춘 AI 활용 체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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