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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시민, 이번엔 李를 尹에 비유‥"왕정"·"오만한 권력자" 직격

이른바 'ABC론'과 '어물전론' 등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 진영을 비판해 온 유시민 작가가 이번에는 이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를 게 뭐냐고 비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유시민, 이번엔 李를 尹에 비유‥"왕정"·"오만한 권력자" 직격

뉴스데스크

장슬기

유시민, 이번엔 李를 尹에 비유‥"왕정"·"오만한 권력자" 직격

유시민, 이번엔 李를 尹에 비유‥"왕정"·"오만한 권력자" 직격

2026-08-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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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른바 'ABC론'과 '어물전론' 등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친명 진영을 비판해 온 유시민 작가가 이번에는 이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를 게 뭐냐고 비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오만한 권력자' '왕정'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요.

장슬기 기자가 유 작가의 발언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한 달 만에 침묵을 깬 유시민 작가의 발언은 한층 더 거칠었습니다.

유 작가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오만한 권력자'라고 했습니다.

[유시민/작가 (어제)]

"지금 1년 동안 대통령이 보인 모습은 권력자의 모습, 그것도 오만한 권력자의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유 작가는 특히 이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 기반인 내란 극복 연합의 지지를 해체하고 있는데, 자신의 지지기반인 보수 진영을 해제한 윤 전 대통령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유시민/작가 (어제)]

"'자신의 집권 기반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에 비극적인 결과를 맞을 것이다, 윤석열은.' 이렇게 제가 쭉 얘기를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자신의 집권 연합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어요."

친명계 김민석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된 민주당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승자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민석 후보에 패한 정청래 후보가 46%나 얻었으니 이 대통령이 절반의 당원을 잃은 거나 마찬가지고, 그래서 이긴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김민석 대표를 '대리인'으로 보낸 건 공화정 정신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시민/작가 (어제)]

"정치적으로 볼 때는 대통령이 여당의 당대표를 자신이 '픽'해서, 집어넣어서 당선시키려고 하는 거는, 이거는 왕정 또는 귀족정으로 가는 거예요."

유 작가는 대통령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탈락한 건, 이 대통령에 대한 경고라고 분석했습니다.

유 작가는 지난 3월 민주당 지지층을 구분하는 ABC론을 꺼내 들더니 '이재명 정부는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 '참혹한 결과로 귀착될 가능성이 높다', '어물전 썩은 내가 나기 전에 자신이 나서 경고해야 한다'는 등 날 선 발언을 쏟아내 왔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유 작가가 이번엔 '오만한 권력자'라는 표현에 윤 전 대통령 비유까지 들고나오면서 여권은 다시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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