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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가 안정·AI 기대에 코스피 5640선 회복…대형주 중심 랠리

국내 증시가 인공지능(AI) 투자 기대와 국제유가 안정 흐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5600선을 회복했다.

유가 안정·AI 기대에 코스피 5640선 회복…대형주 중심 랠리

AI 기대와 유가 안정에 힘입어 코스피가 5640선을 회복한 가운데 반도체·자동차 강세와 방산 약세로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사진=신한은행]

[뉴시안= 송서영 기자]국내 증시가 인공지능(AI) 투자 기대와 국제유가 안정 흐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5600선을 회복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63포인트(1.63%) 오른 5640.4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35포인트(0.12%) 하락한 1136.94로 장을 마감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번 상승은 엔비디아의 ‘GTC 2026’ 행사 기대감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AI 칩과 플랫폼을 공개하며 2027년까지 약 1조 달러 규모의 매출 기회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자동차 등 관련 업종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확산됐다. 엔비디아와의 협업 기대가 반영되며 삼성전자는 2.75%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주인 두산테스나는 13.60% 급등했고, 광통신 관련 케이엠더블유도 10.58% 상승했다.

자동차·로봇 업종 역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엔비디아가 현대차와 자율주행 협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 기대감이 확대됐다. 현대차(3.16%)와 기아(3.27%), 현대위아(6.28%) 등 주요 종목이 동반 상승했고 일부 중소형 부품주도 급등세를 보였다.

에너지 가격 안정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이란 유조선 흐름을 일정 부분 용인하는 기조를 보이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됐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 부담이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반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영향으로 방산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2%)와 LIG넥스원(-3.42%) 등이 하락하며 업종 간 온도차가 뚜렷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9원 내린 1493.6원에 마감하며 여전히 149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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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

금융·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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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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