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동 전쟁 불확실성 고조 속
WTI 유가는 급등
유가 급등에도 금값 상승, 구리 급등, 은값 폭등
씨엔비씨 "강력한 AI DEMAND 파워 속 은값 크게 올라"
AI데이터센터 건설 경쟁 격화 속 구리 가격도 급등
이날 유가 급등 속 뉴욕증시 빅오일 3인방도 껑충
이날 금속 가격 상승 및 급등 속 뉴몬트, ALB 주가도 급등
골드바와 실버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1일(미국시간) 미국 상품시장에서 중동 불확실성 고조 속에 국제 유가가 크게 올랐지만 최근 고유가 국면에서 취약한 흐름을 보였던 국제 은값(Silver)도 크게 뛰어 눈길을 끌었다. AI붐이 은값도 크게 밀어 올렸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12일 새벽 4시 53분 기준) 6월물 국제 금값(GOLD)은 t온스당 4742.0 달러로 0.24% 상승했다. 7월물 국제 은값(SILVER)은 t온스당 86.865 달러로 무려 7.42%나 치솟았다. 7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6.482 달러로 2.95%나 뛰었다. 이 시각 VANECK GOLD MINERS ETF는 97.44로 3.01%, ISHARES SILVER(SLV)는 77.94로 6.75%나 각각 솟구쳤다. 이로써 SLV는 1년간 무려 161.54%나 폭등했다. 거센 AI 수요 속에 이날 실버 가격과 SLV가 동반 폭등했다고 씨엔비씨가 강조했다. 또한 최근들어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이 거세진 가운데 구리 가격 상승흐름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시각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6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98.25 달러로 2.97%나 상승했다. 유가 급등 속에 이 시각 STATE STREET ENERGY SPDR(XLE)은 57.14로 2.58%, STATE STREET SPDR OIL & GAS(XOP)는 168.70으로 2.41% 각각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씨엔비씨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관련 의견차가 극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중동 불확실성은 다시 고조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이날 국제 유가가 크게 올랐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이날엔 국제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가 고공행진 속에 불안한 흐름을 보이기도 했던 국제 은값은 더 큰폭 올라 더욱 주목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은 아울러 "AI붐 및 그에 따른 강한 AI DEMAND 파워가 부각되면서 이날 SILVER 가격이 폭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국제 금값 상승 속에 금 관련주인 뉴몬트(NEM) 주가는 120.67 달러로 3.57%나 상승한 채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또한 이날 금속 가격 상승 속에 앨버말(ALB)의 주가도 209.99 달러로 3.18%나 높아졌다. 아울러 이날 국제 유가 급등 속에 엑슨 모빌(XOM, +3.53%) 셰브론(CVX, +1.72%) 코노코필립스(COP, +2.23%) 등 빅오일 3인방의 주가도 급등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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