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 제시…“지방시대 중심축 만들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이철우 제공
[경북 위클리오늘=박성원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이 지사는 19일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상북도를 더 크게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열겠다”며 “지방시대를 완수하기 위해 다시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정치 상황과 관련해 “국제정세와 국내 정치가 동시에 흔들리는 시기”라며 “대구·경북의 정치적 기반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어떤 폭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보수의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번 선거 핵심 공약으로 ‘경북 대전환 10+1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는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경북과 대한민국의 구조를 바꾸는 전략”이라고 규정했다.
프로젝트에는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물류체계 구축 ▲대구·경북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 ▲경상북도 투자청 설립과 100조 원 투자유치 ▲AI 기반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원자력 등 첨단산업 재편 등이 포함됐다.
또 ▲북부권 첨단산업 기반 확대를 통한 균형발전 ▲농업의 K-푸드 산업화 ▲관광·문화·콘텐츠 기반 일자리 창출 ▲어르신 건강급식 및 온종일 돌봄 등 생활 정책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을 미래형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어려운 곳부터 바꾸겠다”는 원칙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은 과밀로 흔들리고 지방은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며 “국가 발전의 축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은 이미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을 통해 새로운 하늘길과 바닷길을 열고 있다”며 “이 기반 위에 산업과 일자리, 삶의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 전략과 관련해 “AI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을 재설계하고 글로벌 협력 거점을 구축하겠다”며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첨단 제조시설 유치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은 단순 생산을 넘어 K-푸드 산업으로 확장해 돈벌고 잘사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복지 정책으로는 “어르신 건강급식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아이들에 대한 온종일 돌봄을 확대하겠다”며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위기 앞에서 결단하고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뚝심으로 경북의 대전환을 완수하겠다”며 “경북을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후원회장은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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