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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클리오늘] 김부겸 "청년창업특구·1000억 펀드"… 대구 청년 표심 정...

규제 완화, 인프라 지원, 인재 유입을 결합해 청년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스타트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한 지역 창업 지원을 넘어 '글로벌 진출형 창업 도시'로의 전환을...

[위클리오늘] 김부겸 "청년창업특구·1000억 펀드"… 대구 청년 표심 정...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3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김부겸 선거사무소 제공

[대구 위클리오늘=박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청년층을 겨냥한 대규모 창업·정주 정책을 내놓으며 ‘청년 중심 도시 대구’ 구상을 본격화했다.

김 후보는 28일 4차 공약 발표를 통해 ‘아시아 글로벌 청년창업·문화융합 특구’ 조성과 100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청년 종합대책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창업 지원에 머물지 않고 주거·교육·문화·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전 주기 청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점에서 기존 청년 정책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대구의 청년 유출 문제를 구조적 위기로 규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과 정주 여건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옛 경북도청 이전 부지와 경북대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될 특구는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성장,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3단계 도약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전략으로 제시된 ‘3-Free 정책’도 눈길을 끈다. 규제 완화, 인프라 지원, 인재 유입을 결합해 청년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스타트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한 지역 창업 지원을 넘어 ‘글로벌 진출형 창업 도시’로의 전환을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자금 지원 측면에서도 공격적인 계획이 담겼다. 김 후보는 대구시와 아시아 주요 도시,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100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청년단디채움공제’는 청년이 연간 20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과 지자체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3년간 총 180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하도록 돕는 구조다. 기존 제도와 연계할 경우 최대 5년간 약 3000만 원까지 자산 형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취업 준비 지원, 전세 보증, 문화패스, 주거비 지원 확대 등 일자리·주거·문화·복지를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도 포함됐다. 단일 정책이 아닌 ‘청년 생활 전반’을 겨냥한 설계라는 점에서 정책 범위를 넓혔다.

김 후보는 “청년이 대구에서 배우고, 투자받고, 성장해 세계로 나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청년의 미래를 세우는 것이 곧 대구의 미래를 다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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