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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크픽 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특별법' 통과…EU, 클라우드 주권 강...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 외에도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잇따라 대규모 인프라 계약을 맺고 있다. 규제 산업군의 데이터 상주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아시아와 유럽 등으로도...

[위크픽 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특별법' 통과…EU, 클라우드 주권 강...

[아이티데일리] 국회에서 AI 데이터센터(AIDC) 건립을 지원하는 특별법이 통과돼 비수도권 특구 지정 등이 본격 추진된다. 유럽연합(EU)은 민감한 공공 데이터에 대해 미국 클라우드 기업의 접근을 제한하는 기술 주권 패키지를 논의 중이다.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SpaceX)와 대규모 컴퓨팅 계약을 체결하며 클로드(Claude) 서비스 사용 한도를 상향했다. 한 주간 클라우드 주요 소식을 살펴본다.

AI 데이터센터(AIDC) 특별법 국회 통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특별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법안의 핵심은 규제 완화와 행정 절차 간소화다. 비수도권에 AI 데이터센터 특구를 지정해 전력 등 기반 시설을 국가가 우선 지원하고, 복잡한 주요 인허가를 일괄 처리하며 기한 내 처리 결과가 없으면 자동 승인으로 간주하는 ‘타임아웃제’가 도입된다.

다만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던 액화천연가스(LNG) 전력 구매계약(PPA) 특례가 제외되고 재생에너지로 한정된 점은 아쉬움으로 꼽힌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EU, 민감한 공공 데이터에 美 클라우드 기업 사용 제한 추진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27일 핵심 디지털 분야의 전략적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주권 패키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정부의 역외 데이터 접근을 허용하는 미국법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유럽 내 미국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 일환으로 민감한 공공 데이터를 처리할 때 미국 등 역외 클라우드 플랫폼의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금융·사법·의료 등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공공 데이터 부문에서는 유럽 주권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이 요구될 전망이다.

유럽은 이미 기술 자립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프랑스는 미국 화상회의 도구를 대체할 자체 툴 ‘비지오(Visio)’를 2027년까지 모든 국가 서비스에 도입하기로 했으며 EU 집행위원회는 유럽 주권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1억 8천만 유로 규모의 입찰을 배정했다.

앤트로픽, 스페이스X와 대규모 컴퓨팅 계약 체결

앤트로픽이 스페이스X와 새로운 컴퓨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데이터센터 컴퓨팅 용량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300메가와트(MW) 이상의 신규 용량을 추가했으며 양사는 궤도 AI 컴퓨팅 개발에도 공동 관심을 표명했다.

이러한 대규모 컴퓨팅 용량 확보는 즉각적인 서비스 한도 상향으로 이어졌다. 유료 플랜 사용자의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사용 한도가 두 배로 확대되고 피크 시간대 사용량 제한이 해제되었으며, 클로드 오퍼스(Claude Opus)에 대한 API 사용량 한도도 높아졌다.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 외에도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잇따라 대규모 인프라 계약을 맺고 있다. 규제 산업군의 데이터 상주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아시아와 유럽 등으로도 데이터센터를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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