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전경. 전남도 제공
위기를 맞은 전남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지원이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기업 물류비가 긴급 지원된 데 이어 이번에 생산 안정화와 기술 고도화 등을 위한 자금이 주어진다.
지난해 11월 광양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이 지정된 이후 전남도는 올해 총 848억 원을 투입해 금융·재정, 연구개발(R&D), 고용 안정, 인프라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는 27일 “지역산업 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광양만권 산업위기지역 철강·금속 분야 및 전·후방 중소·중견기업 42곳에 총 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말까지 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회복을 위한 맞춤형 특화지원에 대성에스앤엠, 광양테크 등 12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 생산·가동 안정화, 기술·디지털 전환(DX) 고도화, 수주·사업화를 위해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제품 고급화 등 기업 수요에 맞춘 기술사업화 지원에 동양기업, 픽슨 등 30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인증,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마케팅, 상품기획 등으로 각각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철강산업 위기 상황에서 지역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회복을 위해 생산, 기술, 판로, 물류까지 전방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생산 안정과 매출 회복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9일부터 지역 철강 수출기업에 최대 1000만 원의 물류비를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물류시스템 개선까지 광범위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광양만권 HRD센터 등 관계기관과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하며 중기부의 수출 바우처,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주요 사업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진탄 기자 chchta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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