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IP 키우는 콘진원...예비 작가 118명 모집
이해정
기자
2026-04-21 14:44:29
2026 웹툰작가 양성 사업 교육생 모집 홍보물(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웹툰 창작 인재를 위한 투자가 이어진다. 예비 작가 발굴부터 시장 진출까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 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이달부터 5월 초까지 '웹툰 작가 양성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 11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작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지역 기반형'과 '소수 정예형' 두 가지로 운영된다. 지역 기반형은 지역 인재 발굴과 창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소수 정예형은 창작 중심의 오리지널 IP 개발을 목표로 한다. 콘진원에 따르면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182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 가운데 다수가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작품을 연재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9개 플랫폼 기관이 참여한다. 콘진원은 지난 3월 웹툰 교육 경험과 인프라를 갖춘 전문 기관을 선정했으며, 교육생 선발 이후 약 6개월간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현업 전문가의 1대 1 지도를 통해 기획, 스토리 구성, 작화 등 창작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또한 교육 기간 내 3화 이상의 웹툰과 전체 시놉시스 요약본을 완성하도록 해 실제 작품 제작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콘진원은 교육 이후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 구조도 강화한다. 교육생에게 창작지원금을 제공하는 한편, 플랫폼 및 제작사와의 상담, 작품 투고, 공모전 참여 등을 통해 데뷔 기회를 넓힌다. 비즈니스 상담회와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해 연재 계약 및 2차 사업화 가능성도 높일 방침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웹툰은 K-콘텐츠 IP 확장의 핵심이자 세계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대표 콘텐츠 분야"라며 “창작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원천 IP 발굴을 확대하고 산업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각 플랫폼 기관별 모집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정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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