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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2시간도 거뜬”…‘전교 5등’ 남지현, 서강대 합격시킨 ‘뜻밖의 무기’

배우 남지현이 모교인 서강대를 방문해 연기와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했다. 아역 배우 출신인 남지현은 서강대 심리학과 16학번으로, 연예계 대표 ‘엄친딸’로 꼽히는 박은빈(심리학과 11학번)과 같은 과 동문이다.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남지현이 모교인 서강대를 방문해 연기와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했다. 아역 배우 출신인 남지현은 서강대 심리학과 16학번으로, 연예계 대표 ‘엄친딸’로 꼽히는 박은빈(심리학과 11학번)과 같은 과 동문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 에서 남지현은 서강대를 찾은 후 “제가 14학번 심리학과다…아니, 16학번이다”라며 착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제는 학교에서 저를 불러주시면 도망가고 싶다. 저도 이제 대선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학교 가는 게 재밌었고, 공부가 즐거웠다”고 남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학업과 연기를 병행할 수 있었던 비결로 ‘기다림’을 꼽았다.

남지현이 “저는 기다리는 걸 잘한다. 웨이팅 2시간도 거뜬히 해본 적이 있다”며 특기를 ‘인내’로 꼽자, MC 유재석은 “역시 서강대는 집중력도 다르다. 나는 웨이팅 30분이면 나가떨어진다”며 감탄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남지현의 전공을 알게 된 배우 유연석이 “심리학과를 나왔으면…”이라고 운을 떼자마자, 남지현은 “왠지 ‘내 심리를 꿰뚫어 볼 것 같다’는 말을 할 것 같다”고 바로 받아치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정작 나는 심리를 하나도 모르는데, 사람들이 ‘지금 내 심리를 맞춰봐’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다”며 “사실 상대방이 무슨 생각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심리학도 특유의 유쾌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남지현은 바쁜 아역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고등학교 시절 전교 5등을 유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공부 비결로 ‘남에게 설명하기’를 꼽으며 “내가 남한테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완벽히 이해해야 진짜 아는 것”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서강대 심리학과 직속 선배인 박은빈 역시 과거 방송을 통해 “머릿속에 사진을 찍듯 캡처되어 ‘몇 번째 문단의 어느 위치에 있었다’고 떠오르는 독특한 암기 방식(포토그래픽 메모리)이 있다”며 남다른 두뇌 회전과 학습법을 공개한 바 있어, 두 명의 아역 출신 서강대 심리학과 동문의 명석함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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