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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월드오케스트라’ 국제 플랫폼 도약 모색

대구콘서트하우스가 13년간 축적해온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모색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6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심포지엄’을 20일 오후 3시 30분 콘서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콘서트하우스 심포지엄 20일

국내외 전문가 참여 전략 논의

국제 네트워크·지역 연계 추진

축제 성과·교류 중심 전략 점검

홍승찬

키타 히로요시

서유진

한스 오일러

대구콘서트하우스가 13년간 축적해온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모색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6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심포지엄’을 20일 오후 3시 30분 콘서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전환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오케스트라 축제와 공연예술계의 흐름을 살펴보고,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은 홍승찬이 맡으며, 국내외 공연예술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오사카 더 심포니홀의 키타 히로요시 극장장은 일본 공연장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장과 축제의 연계, 해외 네트워크 구축, 국제 브랜드 확장 방안을 제시한다. 롯데문화재단 공연기획팀 서유진 팀장은 국내 공연예술 현장에서 축제와 공연 콘텐츠를 기획·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글로벌 플랫폼 전환 방향을 살펴본다.

하노버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한스 오일러 지휘자는 국제 교류 현장의 시각에서 국가와 기관 간 협력이 축제의 성장과 예술적 가치를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발제에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자라리 에스콜라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표,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 윤동진 더브릿지 기획사 대표, 박혜영 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 운영실장,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가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국제 오케스트라와 공연장의 협력,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와의 연계, 민간 기획사의 역할, 지역 예술인의 참여, 축제의 지속가능성 등을 폭넓게 다룬다. 특히 지역에서 출발한 오케스트라 축제가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예술가와 기관, 공연장, 관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구체적으로 짚을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지난 13년간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을 대구로 연결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새로운 성장의 기반으로 삼아 대구를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오케스트라 플랫폼으로 발전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지난달 1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진행 된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국내외 전문 연주단체 등 총 16개 단체가 참여해 클래식 음악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심포지엄은 축제의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가 국제 음악 교류의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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